포켓몬고 플러스(이하 포고플)란 포켓몬스터 게임과 연동해서 몬스터볼을 던지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기입니다. 이 기기는 포켓스탑 근처에서만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기능을 이용한 보조배터리형 포고플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작고 충전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포고플이란 어떤건가요?
포켓몬고 플러스라는 이름처럼 포켓몬게임과 연동되는 기기입니다. 원래는 휴대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서 핸드폰 화면에 나타나는 숫자만큼 몬스터볼을 던질 수 있게 해주는 기기였지만,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 이후로는 블루투스로 페어링 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플 자체내에서 버튼을 눌러서 던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방식으로는 이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만드나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5V AA건전지 2개, 리튬폴리머 전지 4알, 전선, 납땜도구, 수축튜브, 글루건, 가위, 칼, 니퍼 등 입니다. 먼저 건전지 홀더 부분을 잘라줍니다. 그리고 나서 위 사진처럼 +극끼리 서로 마주보게 붙여줍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반드시 -극쪽에서부터 붙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쇼트가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붙인 후에 스위치부분을 잘라서 선을 빼주고 다시 결합하면 완성입니다.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플레이스토어에서 Pokemon Go Plus App을 다운받습니다. 그런다음 실행시키면 아래사진처럼 나옵니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신후 설정->일반설정->자동페어링 체크해제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왼쪽상단에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저 상태에서는 계속 켜놓고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파란불이 꺼지면 그때부터는 수동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즉, 전원버튼을 누르면 켜져있는 동안에만 지속적으로 카운트됩니다. 만약 10초동안 누르지 않으면 리셋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어려울지 몰라도 막상 만들고 나면 별거아니라고 느낄겁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