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다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고, 이에따라 오프라인 매장인 다이소 또한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다이소에서의 일들을 소개하면서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다이소에서도 최저시급을 받을 수 있나요?
네 당연합니다! 2019년 8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의 시급은 8,590원이고, 2021년부터는 9,16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에요. 물론 주휴수당과 야간수당 등 다양한 수당또한 지급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당지급여부는 사업장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1350번으로 문의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평일 오전타임 근무자이기 때문에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고있어요. 오후나 주말 타임같은 경우에는 요일별로 근무시간이 다른데, 아무래도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이다보니 파트타임제로 운영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한달동안 만근하면 다음달 월급날에 월차라는 유급휴가가 주어지는데, 만약 해당 월에 결근없이 개근했다면 다음 달 첫번째 월요일에 휴가를 쓸 수 있답니다.
어떤 업무를 주로 하게되나요?
크게 계산대업무, 진열 및 정리, 상품포장 이렇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계산대업무는 말그대로 계산을 하는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코드를 찍고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를 체크하거나 카드결제시 서명을 받는 등 간단한 업무이지만 고객응대를 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죠. 두번째로는 진열 및 정리 인데요, 물건을 각 구역에 맞게 배치해야하는데 이게 은근히 까다롭더라구요. 특히 여름시즌상품 같은 경우에는 시즌 특성상 재고가 빨리 소진되기 때문에 수시로 위치를 바꿔줘야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상품포장 입니다. 포장지는 종이/비닐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개인 취향에 맞는걸로 고르시면 돼요. 다만 비닐포장지의 경우 테이프를 이용해서 밀봉해야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좀 필요하답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돈벌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나름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적응중이긴 하지만..ᄒᄒ 여러분들도 혹시 관심있으시면 주저말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