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이 존재하는데요, 크게 바리스타/바리스타+슈퍼바이저/파트너 매니저/부점장/점장 이렇게 5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중에서 저는 파트너 매니저라는 직책을 맡아서 일을 하고있어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모든 업무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나름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스타벅스 음료 제조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매장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다고 알고있는데요, 저희 매장같은 경우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같은 기본 메뉴들이 조금 달라요. 샷추가 시럽추가 얼음양 조절 등 고객님들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드리고있습니다. 그리고 프라푸치노 종류는 파우더 양과 우유종류 휘핑크림 선택여부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문하시기 전에 미리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맞춰서 만들어 드리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포스 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포스보는 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포스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 후 손님께 어떤 음료를 드실지 여쭤봅니다. 만약 원하시는 음료가 없다면 메뉴판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해드려요. 결제방법은 현금결제인지 카드결제인지 물어보고 계산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간혹가다 다른 곳에서 드시고 가시는건지 포장하시는건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땐 영수증 드릴까요? 라고 여쭤보고 드리거나 아니면 그냥 버려달라고 하시면 돼요. 가끔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가시는 분들께는 뚜껑드릴까요? 빨대드릴까요? 홀더드릴까요? 등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음료제조 시 주의사항 있나요?
아이스 음료 만드실 때 유의해야될 점은 얼음컵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야한다는 거예요. 뜨거운 커피위에 얼음을 넣으면 온도차 때문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거든요. 핫 음료 역시 마찬가지구요. 물론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항상 조심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실수도 많고 모르는 것 투성이였지만 이제는 제법 능숙해졌어요. 여러분도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