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멕타는 장염약 중에서도 유명한 약이죠~ 저희집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약이기도 해요. 이 약은 다른 약과 달리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약을 먼저 먹어야하나요?
보통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사제를 먼저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장운동을 억제하면 오히려 세균과 독소 배출이 어려워져 병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항생제 또는 유산균제제를 우선 처방한다고 하네요.
식중독인가요? 장염인가요?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반면 장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이기 때문에 잠복기가 있고 2-3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공복에 먹으면 좋은 약은 뭐가 있나요?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성분인 라니티딘(라니티딘염산염) 계열의 위장약입니다. 대표적으로 잔탁정, 큐란정, 스토가정 등이 있으며 모두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급할 때 복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아무래도 날이 덥다보니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을 경우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