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보안기술인 Fingerprint ID Solution(FIDO) 기술과 관련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생체인증 시장입니다. 특히나 금융권에서는 공인인증서 폐지 및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해 생체인식 기반 인증 수단 도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죠.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업체들이 앞다투어 생체인증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라온시큐어/라온화이트햇/바이오쉴드테크놀러지코리아 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 회사 중 한 곳인 바이오쉴드테크놀러지코리아의 지문보안토큰 ‘바이오실’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체인증이란 무엇인가요?
생체인증이란 사람의 신체 특성 또는 행동 양식 등을 이용하여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로서,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방식 대신 지문, 홍채, 얼굴 인식 등 개개인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방식입니다.
공인인증서 대체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체인증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존의 공인인증서 제도는 1999년 전자서명법 제정 이후 정부 주도하에 인터넷 뱅킹, 온라인 증권거래, 전자민원서비스 등 각종 전자상거래 시 인감증명서처럼 신분확인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2014년 초 액티브X 설치 의무화 문제 제기 후 2015년 12월 31일 완전 폐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많은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주요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는 인증서 로그인 없이 아이디 혹은 패스워드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공인인증서를 요구하고 있고, 심지어 공공기관 웹사이트조차 간편비밀번호 서비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 역시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생체인증입니다. 생체인증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잠금해제, 결제, 계좌이체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분실 위험이 없고, 위변조 우려가 없어 안정성이 매우 높은 편이죠. 실제로 삼성전자 갤럭시 S8 시리즈부터는 홍채인식기능이 탑재되었고, 애플 아이폰7 플러스 모델에는 지문인식기능이 장착되면서 모바일 기기에서의 생체인증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생체인증 사례 좀 알려주세요~
최근 들어 국내외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생체인증 시스템 구축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소인 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에서는 2016년 5월 13일 세계 최초로 실제 전투상황에서 군인들의 안면인식시스템을 테스트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병원에서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정맥인식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그룹은 자사 핀테크 플랫폼 알리페이 앱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시켜 등록자의 지문정보를 저장했고, 이를 신용카드 발급 신청 과정에 활용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외에서는 이미 생체인증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드린 바이오실 지문보안토큰은 국제표준규격 IEEE 802.15.4 규격을 준수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KCMVP 인증을 획득한 제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하였고,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니 믿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