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구 중 집값 상승률 1위인 지역은 어디일까요? 바로 서초구입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곳이죠. 이처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불패’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으며, 특히나 부촌이라 불리는 강남권 주택시장에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렇게 강남 불패신화에 열광하는 걸까요?
왜 하필이면 강남인가요?
우리나라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죠? 바로 압구정동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자산가 대부분이 거주하는 곳은 용산구 한남동이라는 통계가 나왔는데요. 물론 두 지역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이지만, 실제로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곳에 살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제가 조사해본 결과, 한국부자 상위 10%이상이 사는동네는 의외로 강북보다는 강남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즉, 현재 국내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한 부의 이동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어떤 점이 매력적이길래 그런건가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교육환경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를 가고 싶어하는데요. 대치동 학원가는 전국에서도 유명하며, 매년 입시철마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또한 반포 일대 역시 명문학교 및 우수한 사교육 시설이 밀집되어있어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구요. 이러한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 발달 등 생활 인프라 구축이 용이해져 주거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각종 개발호재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늦기 전에 내집마련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