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입양되는 시기인 봄과 가을은 사람들에게도 환절기라 불리는 날씨이죠.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 또한 인간과 마찬가지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아요. 특히 견종마다 다르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아토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아토피증상이란 무엇인가요?
아토피는 '모든'을 의미하는 'A'와 '질병'을 의미하는 '토피'라는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들어진 말이에요. 즉, 모든 질병이라는 뜻이죠. 우리 몸에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있지만 이 중 대부분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고 감염되더라도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죽어버리거나 퇴치된답니다. 하지만 일부 바이러스나 세균은 우리 몸속에 남아있거나 번식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리해야 하는데요. 이런 미생물들이 지속적으로 증식하다보면 결국 체내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아토피라고 말해요.
아토피증상 예방법은 없나요?
아토피증상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확률을 낮추는 방법은 있어요. 우선 먼지나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도 털실을 자주 해주는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해요. 또한 유산균 보충제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유산균 보충제는 어떻게 먹이나요?
유산균 보충제는 사료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액체형태이기 때문에 먹이에 타서 섭취시키기도 해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우선 쉽게 생각하면 액체형태가 먹이기가 편하겠지만, 반려견의 입맛이 까다로운 경우엔 사료형태가 더 좋을 수 있어요. 특히 강아지에게는 살코기 위주의 식사보다는 곡식 중심의 식사가 좋기 때문에 사료형태로도 충분히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이번 주제는 강아지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사항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기 때문에 방역청 수칙 또한 엄격한 편이에요. 하지만 막상 시행하기란 어려운 법이죠.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밖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미리미리 예방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