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는 스포츠는 참 어려운 운동인것 같아요. 공을 치는 순간마다 집중해야되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매력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저는 처음 배울때 자세나 스윙 등 모든 부분들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은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큼 실력이 늘었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과 팁들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구력이 1년 반정도 되는데 아직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150미터밖에 안나가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드라이버 비거리는 연습량에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요, 특히 초보자분들은 힘으로만 치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방향성이 나빠지고 헤드스피드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해주셔야하는데요,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클럽헤드를 바닥에 놓고 손목 스냅만으로 가볍게 툭 쳐주는 연습을 하면 좋아요. 이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임팩트 타이밍을 찾을 수 있답니다.
아이언샷에서는 슬라이스가 자주 나요. 교정방법이 있을까요?
슬라이스는 아마추어 골퍼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문제 중 하나죠.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운스윙 시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리면서 아웃-인 궤도가 형성되기 때문이에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탑에서 왼팔을 쭉 뻗어주고 오른쪽 팔꿈치를 몸쪽으로 붙여준 후 코킹을 유지하면서 내려오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어드레스시 왼발 뒤꿈치를 살짝 들어주면 체중이동이 원활해져서 좀 더 안정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퍼팅연습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퍼팅은 짧은 거리든 먼 거리든 항상 일관성있게 퍼팅 스트로크를 가져가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한 리듬감을 가지고 부드럽게 퍼터를 밀어줘야 하는데요, 먼저 홀컵과의 거리를 파악한 후 2m 이내의 가까운 거리라면 최대한 부드럽고 천천히 스트록을 가져가도록 하고, 5m 이상의 긴 거리라면 빠르고 강하게 스트로크를 가져가면서 감을 익히는 연습을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전처럼 그린 위에서 빈스윙을 하면서 감각을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골프레슨 영상을 보고 열심히 연습해도 막상 필드에 나가면 긴장해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수록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시고 즐거운 라운딩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