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결핍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건강관리 차원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종합비타민제나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늘고있어요. 하지만 정작 우리 몸에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5가지 영양소별 결핍시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채울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영양소란 무엇인가요?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을 통틀어 말해요. 크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한 가지만 부족해도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해보셨나요? 실제로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은 뇌 활동의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만약 탄수화물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근육량 감소 및 면역력 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성장 장애 또는 발육 부진이 발생할 수 있어요. 성인에게도 단백질은 근육 생성뿐만 아니라 체내 효소, 호르몬, 항체 등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지방은 1g당 9kcal의 높은 열량을 내는 영양소이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과도한 지방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지만 적당한 지방 섭취는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하루 총 칼로리의 25% 이하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비타민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유기 화합물로서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과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뉘어요.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별로 효능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는 시력 보호, 비타민 B는 신진대사 촉진,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 등 각 비타민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을 찾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역시 잊지 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