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오늘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캄보디아의 한 유명인사와 관련된 기사를 읽었기 때문인데요 그 분께서 하신 말씀이 너무 어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일들로 인해 마음 고생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사건의 발단부터 설명드리자면 지난 말 경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한 외국인 남성분이 계셨는데요 그 분의 이름은 폴 이라고 하며 현재 미국계 회사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폴씨는 제게 한국사람들이 왜 그렇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나요 라고 물으셨죠 그래서 전 영어공부가 아니라 한국어 공부를 위해서다 라고 대답했더니 폴씨 왈 한국어 잘 하시네요 그러면서 악수까지 청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며칠 후 다시 만났는데 또 같은 질문을 했어요 이번엔 좀 더 길게 얘기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왜 한국말을 배우려고 하느냐 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똑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폴씨는 자신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준 선생님이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으신 분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얼마전 폴씨는 친구분과 함께 시내 관광 중에 한국인 일행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근데 그 때 마침 다른 곳으로 이동하느라 인사만 나누고 헤어졌대요 하지만 다음날 아침 호텔 로비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결국 못만나셨다는군요 그리곤 어제 저녁때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그 때서야 비로소 폴씨는 자기가 실수했음을 깨달았다고 해요 왜냐면 폴씨가 그날 밤 늦게 호텔방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미 그 한국인 일행중 한 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했거든요 게다가 폴씨는 그 한국인 일행으로부터 협박성 메일까지 받아서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었구요
오늘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캄보디아의 한 유명인사와 관련된 기사를 읽었기 때문인데요 그 분께서 하신 말씀이 너무 어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일들로 인해 마음 고생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사건의 발단부터 설명드리자면 지난 말 경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한 외국인 남성분이 계셨는데요 그 분의 이름은 폴 이라고 하며 현재 미국계 회사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폴씨는 제게 한국사람들이 왜 그렇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나요 라고 물으셨죠 그래서 전 영어공부가 아니라 한국어 공부를 위해서다 라고 대답했더니 폴씨 왈 한국어 잘 하시네요 그러면서 악수까지 청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며칠 후 다시 만났는데 또 같은 질문을 했어요 이번엔 좀 더 길게 얘기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왜 한국말을 배우려고 하느냐 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똑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폴씨는 자신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준 선생님이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으신 분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얼마전 폴씨는 친구분과 함께 시내 관광 중에 한국인 일행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근데 그 때 마침 다른 곳으로 이동하느라 인사만 나누고 헤어졌대요 하지만 다음날 아침 호텔 로비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결국 못만나셨다는군요 그리곤 어제 저녁때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그 때서야 비로소 폴씨는 자기가 실수했음을 깨달았다고 해요 왜냐면 폴씨가 그날 밤 늦게 호텔방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미 그 한국인 일행중 한 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했거든요 게다가 폴씨는 그 한국인 일행으로부터 협박성 메일까지 받아서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