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모여사는 곳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중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대로 인천 차이나타운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하지만 최근들어 한국 속 작은 중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새로운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서울 대림동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이자 조선족과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에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다녀온 대림동 차이나타운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대림동 차이나타운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대림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골목길이 바로 대림동 차이나타운이랍니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라 접근성이 좋아요. 다만 골목길 초입부터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분위기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조금 당황스러우실수도 있어요. 마치 영화 범죄도시 장첸이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이랄까요?ᄒᄒ
대림동 차이나타운만의 특징이 있나요?
서울속 작은 중국답게 한자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곳곳에서는 중국어 대화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식당 메뉴나 가게 인테리어에서도 중국 현지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또한 다른 차이나타운과는 다르게 길거리 음식보다는 주로 양꼬치집 위주로 형성되어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손님층이 4050 중장년층 남성분들이었어요.
차이나타운 근처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저는 이번에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가면서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봤는데요,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어요. 우선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깔깔거리라는 먹자골목이 있구요, 차로 5분거리엔 보라매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특히 공원 안에있는 호수 음악분수쇼는 너무 예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답니다.
이번 주말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찾고계신다면 이국적인 분위기 가득한 대림동 차이나타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