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다르게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오고 있으며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시 중에서도 제가 살고 있는 연제구(연산동) 위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제구의 입지조건은 어떤가요?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연산동, 거제동, 양정동, 부전동 등 14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시청, 경찰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되어있으며 지하철 1호선인 시청역, 교대역, 연산역, 물만골역 4개 역이 지나고 있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및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개통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합니다. 학군 역시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6개교가 소재하고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한편입니다.
연제구의 매매가와 전세가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 2년간 연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꾸준히 상승중이며 올해 들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9월부터는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네요.
연제구의 입주물량은 어떤가요?
2020년~2021년까지는 공급부족 상태이지만 2022년 부터는 다시 공급과잉상태로 돌아섭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수요대비 공급이 많아지므로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각 동별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