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전라북도에서도 인구수가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아파트 값이 많이 상승했어요. 특히 혁신도시나 에코시티 등 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구도심 재개발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주 부동산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주 부동산 시장현황은 어떤가요?
먼저 현재 전주 부동산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2018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급등세를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는 전북 전체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0.62%) 대비 0.4%p 높은 0.94%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수요대비 공급물량 부족현상이고, 두 번째로는 외지 투자자 유입증가, 마지막으로 실수요자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지 투자자란 누구인가요?
부동산 투기세력인 ‘외지투자자’는 주로 서울 경기권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2019년 5월 기간 동안 타시도 거주자가 매입한 도내 토지 면적은 총 1,734필지이며, 금액으로는 약 4,616억원 규모였습니다. 또한 한국감정원 조사결과 지난 2년간(2018년 7월~2020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순유입인구 가운데 25.8%가 전주로의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집값상승기대심리 확산이라는 외부요인과 맞물리면서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실수요자는 왜 늘어난건가요?
최근 들어 실거주 목적의 매수 문의가 급증했는데요, 실제 거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이 무려 41.5% 늘었습니다. 이렇게 매수세가 몰리는 이유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 시행으로 인한 풍선효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즉,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비규제지역이었던 전주 완산구 일대 신축아파트 위주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갭투자 세력이 많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부동산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정보 얻어가셨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