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 추출물이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이 네가지 식물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사계절마다 피는 꽃과 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효능을 알고 있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나 겨울동안 움츠려있던 몸을 깨우고 봄을 맞이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들어 부쩍 기력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되는 식품인 사군자 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군자 추출물이라는건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성분인가요?
사군자 추출물은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될만큼 오랜기간 동안 선조들에게 사랑받아온 약재입니다. 4가지 종류의 한약재를 혼합해서 만든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이름보다는 한의학에서는 사군자탕 또는 사물탕이라고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혈허증(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피가 부족해진 상태)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데요, 혈액순환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체력증진 등 전반적인 신체기능 향상에 도움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사군자 추출물 어디에 좋은가요?
사군자 추출물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혈보충, 원기회복,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실제로 실험결과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사군자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항산화 작용 증가, 염증반응 감소, 지질대사 개선효과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무려 73% 이상이었다고 하니 항암치료 중이신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군자 추출물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사군자 추출물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질상 열이 많으신 분들은 과다섭취시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하루 권장량은 1~2g이며, 물 200ml에 분말 2g을 타서 차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고 간편합니다. 혹은 요거트나 샐러드 위에 뿌려서 먹어도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