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파트 시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상승률이 둔화되는 듯 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에코시티나 혁신도시 등 신도심 지역과 효천지구 같은 택지지구 내 신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전주지역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향후 집값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의 인구수는 얼마나 되나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말 기준 전주시 전체 인구는 약 65만명이다. 전라북도 총인구(약 180만명)의 35% 수준이며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는 군산시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가구당 인구수는 2.5명으로 전국평균인 2.39명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전주의 연령별 인구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2019년 1월 말 기준 전주시 주민등록상 세대수는 26만9887세대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수도 2.47명으로 전년대비 0.02명 늘었다. 그러나 유소년층 비율은 감소하고 고령층 비율은 증가하면서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2018년 12월말 기준 만 19세 미만 영유아 및 어린이 인구는 6만6374명으로 전체 인구의 13.94%를 차지한다. 반면 노인인구는 7만2769명으로 15.0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청소년 인구를 추월했다.
전주의 소득수준은 어떤가요?
2018년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기준 도내 개인소득은 5조3600억원으로 2016년 4분기 대비 10.0% 증가했다. 이중 도소매업 종사자 비중이 많은 익산시는 8.59% 늘어났고 완주군 역시 9.12% 증가했다. 반대로 농림어업 종사자가 많은 진안군은 -11.51% 줄어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 투자란 결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경제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가능성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기투자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