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전라북도 도청 소재지로서 인구 65만의 도시입니다. 최근 몇년간 전북혁신도시 개발과 에코시티 등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아파트 공급이 많이 이루어졌고, 이로인해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입주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세가격 상승 및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2월 말 현재 약 4천세대 이상의 신규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이 실거주보다는 투자수요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 완료 후 관련 종사자들이 이주하였고, 만성지구 법조타운 완공 시 유입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향후 1~2년간 주택시장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 지역별 특징은 어떤가요?
우선 덕진구(송천동)는 송천동 일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으로서 학군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구도심 대비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완산구(효자동)는 효자동 일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으로서 교육시설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부신시가지 지구는 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하여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나, 상업용지 비율이 높아 쾌적성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장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까지는 정부의 규제정책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수급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여부나 대출규제 완화 정책 시행여부 등에 따라 국지적인 등락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전주 부동산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시간엔 다른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