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나라입니다. 특히나 다낭과 호치민 등 휴양지에서는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베트남 내에서의 범죄율이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여행 시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안이 안좋은가요?
네 그렇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베트남 전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약 1,300여건이며 이는 전년대비 12%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외국인 대상 살인 사건 역시 10여 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강력범죄가 급증하자 현지 교민사회에선 ‘한국인 표적’이라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달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해 소지품을 모두 잃어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자칫하면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거나 으슥한 곳으로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금보다는 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만약 소매치기를 당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시고 여권 사본 및 사진을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해서 가는 것이 좋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사관 번호를 저장해두고 위급상황시 전화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예방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입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또는 영사콜센터(+82-2-***-****-****)등을 통해 미리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