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복지국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나라입니다. 최근 북유럽 국가로의 이민과 유학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특히나 유럽권에서는 한국인에게 우호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와 언어등 여러가지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준비없이 무작정 떠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웨덴으로의 이민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의 경력만으로 스웨덴 취업이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외국인이라도 자국 내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했다면 해당 기업체에서 고용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현지 적응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6개월~1년 정도의 인턴쉽 기간을 거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장기취업비자 발급 시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회사측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실력 부족시 인터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수 있고, 비자발급 심사과정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민갈때 챙겨야할 서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여권,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범죄경력회보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영문잔고증명서(최소 1억),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원천징수영수증, 근로계약서, 출입국사실증명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학위증명서, 자격증사본, 어학성적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추가서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학 후 이민가는 방법은 없나요?
물론있습니다. 스웨덴 대학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2년제 또는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라면 지원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단, 전공분야 제한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학교별 모집요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처럼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안정되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스웨덴인들의 성향상 정년퇴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을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퇴연령이 늦고 연금수령액이 높은 편이죠.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전체인구의 14% 수준이지만 노인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 최저수준이며, 국민연금 수급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랍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이민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