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란 디젤차량에만 들어가는 연료첨가제입니다. 경유차 엔진 속 촉매변환장치(SCR)에 쓰이는 액체로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다퉈 SCR 시스템을 장착하면서 수요가 늘고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요소수를 써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소수 선택 시 고려해야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소수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주유소에서도 판매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마켓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요소수는 대부분 정품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품질인증마크인 AdBlue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 주입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1년에 2~3회 보충하면 됩니다. 겨울철엔 기온이 낮아 얼거나 굳을 수 있으니 겨울 직전 또는 직후에 미리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마다 권장되는 요소수 용량이 다르니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요소수 경고등이 들어오면 얼마나 넣어야하나요?
자동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요소수 부족 경고등은 실제로는 요소수가 완전히 고갈되었을 때 뜨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량 이상 남아있어도 점등되며, 이 상태에서 계속 주행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빨리 넣는 것이 좋겠죠? 남은 양을 정확히 알 수 없다면 중간중간 체크해서 여유있게 채워넣으세요.
디젤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배출가스 규제가 엄격하다보니 여러가지 장치가 많이 달려있어요. 그만큼 유지비도 많이 들고 신경써야 될 부분도 많은데요, 특히 요소수는 주기적으로 점검 및 보충 해줘야 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잊지말고 챙겨주셔야되요. 여러분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드라이빙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