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미나토구는 일본에서도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데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주쿠나 시부야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왜 이렇게 비쌀까요?
도쿄역 근처라서 그런가요?
미나토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는 도쿄역이 있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부족하답니다. 실제로 역 주변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이라도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직장인 비율이 높아서 그런건가요?
네 맞아요. 특히 회사원 인구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우리나라 서울시 전체인구 중 약 10%만이 직장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죠. 또한 외국계 기업 본사가 몰려있는 점도 한몫한답니다.
외국기업이라서 세금혜택이 있나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아무래도 외국기업이다보니 법인세율이 낮고, 이 덕분에 월세수익률이 높아져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랍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외국기업에만 유리한건 아니에요. 오히려 국내기업에게 불리한 측면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이라면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지만 중소기업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거든요.
오늘은 미나미토구 부동산 비싼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확실히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였죠? 다음주에도 더욱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