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내에서도 부촌으로 유명한 미나토구는 일본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 1위라고 해요. 실제로 집값 또한 매우 비싼데, 이 곳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미나토구의 땅값이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쿄 23개 구 중에서도 특히나 높은 시세를 자랑하는 미나토구는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치안이 좋고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이렇게 좋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비싸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어려울텐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나토구라는 도시 자체가 가지는 특징과 더불어 현재 미나토구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나토구 재개발 사업이란 무엇인가요?
미나토구 재개발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첫번째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재건축이고, 두번째는 낡은 건물을 보수하거나 리모델링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재건축 부터 살펴볼까요?
재건축 - 롯폰기힐스(Roppongi Hills)
롯폰기 힐스는 대표적인 재건축 사례로 손꼽히는데요. 2003년 6월 완공된 지상 53층 규모의 복합시설로서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호텔, 사무실, 상업시설 등이 밀집되어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이었는데, 이를 정비해서 만든곳이죠. 초고층 빌딩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의 조화로움 덕분에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연간 약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리모델링 -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은 2017년 10월 리뉴얼 오픈한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데요. 이전과는 다르게 카페 공간을 대폭 확대하면서 책을 읽는 장소로서의 의미보다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써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건축물 외관 역시 유리벽으로 되어있어 내부 인테리어와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재개발 - 오모테산도 힐즈
오모테산도 힐즈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쇼핑센터이자 고급 주택가로 구성된 복합 단지입니다. 2005년 5월 개장했으며,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이며 총 358개의 점포가 입점해있다고하네요. 독특한 디자인과 구조덕분에 랜드마크로도 자리잡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미나토구란 도시 전체가 가진 특징과 그곳에서 진행되는 여러가지 개발사업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 기대되네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