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업 진출시 주의해야할 점과 추천 아이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베트남 시장진출 시 유의사항으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언어입니다. 베트남어는 성조가 6개나 되기 때문에 발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인 직원을 고용하더라도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고, 한국 본사와의 소통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공부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는 문화차이 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세금문제입니다. 베트남은 외국기업에게는 15%의 법인세를 부과하지만 실제로는 35%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0% 미만이라면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물가상승율입니다. 베트남 물가는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인건비 및 임대료 등 고정비 비중이 높은 업종일수록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베트남시장에서 유망한 상품군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로는 식품류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식품(죽, 시리얼)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식 라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화장품입니다. K-뷰티 열풍으로 인해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뿐만 아니라 대기업 브랜드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LG생활건강의 VDL브랜드는 2018년 8월 호치민 1호점을 오픈하였고, 현재 하노이 2호점 까지 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다낭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유아용품입니다. 출산율이 낮지만 아이 한명당 지출비용이 높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생활용품입니다. 베트남사람들은 위생관념이 부족해서 손소독제, 물티슈 등 개인위생용품 판매량이 높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의류입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명품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로는 전자제품입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휴대폰 점유율이 70%이상이고 TV역시 60%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중국산 저가상품과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품질관리에 신경써야겠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에서의 사업성공을 위한 팁 몇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