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무래도 앙코르와트겠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 곳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가 존재한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캄보디아의 여러가지 문화유산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앙코르와트 말고 다른건 없나요?
네 맞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앙코르와트만을 떠올리실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는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왕인 자야바르만 7세가 지은 사원이자 불교 사원인 따 프롬입니다.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거대한 나무뿌리가 사원을 휘감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은 곳이에요. 두번째로는 씨엠립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왓트마이 사원입니다. 킬링필드 당시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골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원이죠. 세번째로는 프놈바켕이라는 언덕 위에 세워진 사원입니다.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며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네번째로는 톤레삽 호수입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수이며 수상가옥촌이 형성되어있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랍니다. 다섯번째로는 캄퐁플럭 맹그로브 숲입니다. 이곳은 우기 때 물이 차면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으며 건기때는 육지처럼 걸어다닐 수 있답니다. 여섯번째로는 반테이 스레이라는 힌두교 사원입니다.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곳이지요. 일곱번째로는 쁘레아 칸이라는 유적지입니다. 시바신에게 바쳐진 사원으로 중앙 성소탑만이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라 곧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여덟번째로는 타프롬 사원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죠. 아홉번째로는 바콩사원입니다. 메루산을 형상화한 탑 4개가 우뚝 솟아있는 웅장한 느낌의 사원이네요. 열번째로는 롤루스 유적군입니다. 총 10개의 유적지가 모여있으며 각 유적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렇게 해서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캄보디아의 자연경관을 주제로 찾아뵐게요!
캄보디아 여행 시 주의사항은요?
먼저 치안 문제나 소매치기 등 안전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최근 한국인 대상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또한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컵라면이나 튜브형 고추장 같은 간단한 비상식량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그리고 더운 날씨 탓에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세요. 지금까지 캄보디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