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민 열풍이 불고있어요. 최근 몇년사이 한국인들이 많이 이주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호치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했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베트남으로 이민을 가는걸까요?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생활은 어떨까요?
베트남으로의 이민 괜찮을까요?
사실 베트남이라는 나라 자체로는 크게 매력있는 나라는 아니예요. 하지만 저렴한 물가와 높은 경제성장률 덕분에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베트남어를 공부해서 취업하려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구요. 또한 외국인에게는 영주권 발급이 불가능하지만 투자비자(D-8)나 거주비자(F-2)등 다양한 비자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라도 베트남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베트남 내 한인타운은 어디인가요?
호치민시 1군 지역입니다. 현재 약 2만명 이상의 교민이 살고있다고 하는데요, 이 곳엔 대부분 주재원 및 자영업자분들이 모여살고 있고, 푸미흥 신도시라고 불리는 7군 지역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이외에도 빈증성, 동나이성, 박닌성 등 여러곳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어있지만 아직까지는 호치민시에 집중되어있답니다.
베트남 현지인들과의 문화차이 극복방법은요?
문화차이는 어쩔 수 없어요. 처음 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민족성이 있지만 반대로 낯선사람과는 경계심을 갖는것도 당연하답니다. 그래서 서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답니다. 예를들어 길을 물을때 무작정 물어보지 말고 휴대폰 번역기를 이용하거나 간단한 단어들을 적어서 보여주면 훨씬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어요.